탤런트 이하얀, 초등학생 딸 공개

탤런트 이하얀이 딸 허민 양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이하얀은 21일 방송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딸과 함께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딸 허민 양은 “엄마는 예전에 김남주, 한석규, 김혜수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영화도 찍었던 유명한 여배우였다는데 요즘은 맨날 집에만 계신다”며 “현영보다 더 늘씬한 원조 S라인 미녀였다는데 지금 모습만 보면 전혀 믿을 수가 없다. 빨리 엄마가 ‘제2의 전성기’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허민 양은 “엄마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더니 자신감이 생겨서 이런 저런 잔소리가 많아졌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엄마 이하얀은 “딸이 예뻐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에서 당연한 일이었다. 앞으로는 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탤런트 이하얀은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지만 2003년 배우 허준호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6년간 딸과 함께 반지하 월세방에서 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인한 폭식, 단기 기억 상실증 등에 시달리다 딸이 출연을 권유한 케이블 방송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 약 20kg를 감량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모색중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