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미의 자리를 대신한 인물인 혜림은 선미와는 동갑인 1992년생으로 홍콩에서 중학교까지 학업을 마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광동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 또 3년 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춤과 노래 실력을 키웠고 중국판 원더걸스로 데뷔를 준비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선미의 자리를 대신한 인물을 물색 중에 연습생인 혜림이 가장 유력한 후보에 올랐고, 혜림의 가능성을 보고 ‘원더걸스’에 합류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혜림은 미국에서 발매되는 정규앨범에 맞춰 3월부터 미국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선미는 2월말까지 예정된 원더걸스의 미국 일정을 마감한 후, 3월부터는 한국에 귀국해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