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히어로’ 프로모션차 日 방문 ‘공항 마비’

배우 이준기가 윤소이와 함께 드라마 ‘히어로’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27일 이준기가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공항에는 10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은 입국장 안은 물론이고 공항 밖까지 500m가 넘게 줄을 서 공항 일대를 마비시켰다.

팬들은 ‘일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다 함께 “이준기 사랑해요”를 외치며 이준기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3시부터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DATV, TV TARO, 한류피아, 하나코, 앙앙, 핫칠리페이퍼 등 50여 매체 취재진들이 참석해 이준기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준기는 “비도 오고, 날씨도 많이 좋지 않은데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기다려주신 수많은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준기와 윤소이는 2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만여 명의 일본 팬들과 ‘Hero in Japan’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프로모션 및 팬 이벤트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