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의 강력한 '겨울공습' 시작된다

입력 2010-12-09 1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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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귀환-기술시대-대난투 3종 업데이트 공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3번의 업데이트 '카오스'로 겨울방학 게임시장을 공략한다.

넥슨은 9일 양재동 L타워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될 메이플스토리의 업데이트 일정과 변화될 게임의 새로워진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제는 '카오스'로, 지난 여름 진행된 빅뱅 업데이트 이후의 스토리로 진행된다. 게임은 듀얼블레이드, 에반, 아란 등의 기존 캐릭터가 다시 등장하며 검은 마법사를 둘러싼 내용으로 펼쳐진다. 이후에는 30일 업데이트 될 '기술시대'와 '대난투'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우선 오는 16일 업데이트 될 '영웅의 귀환'에서는 듀얼블레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한다. 듀얼블레이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이번 겨울에만 한정으로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로 강력하고 보스전에 최적화 됐다. 신규 추가 스킬로 팬텀블로우, 블레이드 퓨리 샤프니스, 바이탈 스킬이 추가된다.

아란은 조작감이 개선되고 분산데미지의 패널티가 감소되며, 데미지 및 연속기가 강화될 예정이다. 에반은 공격속도가 대폭 향상되고 주력 스킬의 효율이 개선된다. 또한 강력한 보조스킬이 추가된다.

3가지 직업 뿐 아니라 캐릭터의 밸런싱 작업과 주력 스킬 위주의 상향 작업, 명중률과 회피율 공식이 수정될 예정이다.



12월 30일 진행될 기술시대 업데이트에서는 전문 기술이 추가된다. 쥬얼리스트, 크리에이터, 알케미스트 등의 기술과 약초와 광물을 채집하는 능력도 추가된다.

1월13일 진행될 대난투 업데이트에서는 게이머간의 대결을 중심으로 콘텐츠가 구성된다. 새롭게 팀과 규칙이 없는 '서바이벌 모드', 팀을 구성해 '팀 매치 모드' 쫓고 쫓기는 추격 모드인 '아이스 나이트 모드'가 추가된다.

이외에도 100레벨 이상의 고레벨 게이머들을 위한 추가 콘텐츠. 숨겨진 스토리 140레벨의 세트 아이템과 현존 최고의 보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넥슨의 오한별 실장은 "이번 카오스 업데이트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기존 캐릭터들을 재구성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었고, 많은 게이머들이 겨울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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