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특가 9900원 티켓에 인터넷 북새통

에어부산은 3월 한 달간 제주 편도 항공권을 9900원에 파는 할인 행사를 해 인터넷에 난리가 났다.

2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비행기 표를 예약할 수 있는 에어부산 홈페이지는 마비됐다. 에어부산 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표를 판다고 했지만 사이트는 하루 전인 24일부터 서버가 다운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보지도 못하는 이벤트가 무슨 소용이냐?”, “아예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아서 짜증만 난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이트가 열리길 고대하는 누리꾼들로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을 9900명에게 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비수기 평일 기준 에어부산 요금은 김포∼제주 노선이 6만2400원, 부산∼제주 노선이 5만700원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