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김태희 日진출 준비…현지 기획사와 계약 일본어 공부차 체류

배우 김태희. 스포츠동아DB

연기자 김태희가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일본 진출에 나선다.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3일 “지난해 말 일본 연예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일본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고, 일본어 공부에도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아이리스’로 일본에 처음 알려지면서 반응도 좋았다. 여러 곳에서 러브콜이 이어져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위트 파워는 여배우 전문 기획사로, 호리키타 마키, 우치야마 리나, 구로키 메이사 등 일본 유명 여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2월28일 일본으로 출국한 김태희는 일본어 공부와 현지 문화 적응 등을 위해 당분간 일본에 머물 예정이다.

한편 김태희의 일본 진출은 지난해 10월 일본의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에서 ‘한국 여배우 김태희가 일본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일본 활동을 본격 선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