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PG 1기 허윤아, 2년만의 컴백

허윤아가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발라드 "잊을게" 로 돌아왔다. 허윤아는 LPG 1기 해체 이후 옮긴 소속사가 없어지는 등 을 딛고 최근 배우로 변신한 바 있다.

9일에 공개된 허윤아의 티져는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1위를 달리며 논란과 관심의 중심에 섰다.

허윤아는 LPG활동을 통해 보여준 섹시하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숨겨왔던 풍부한 가창력과 청순함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잊을게는 백지영, 쥬얼리, 소찬휘, 조덕배 등 최고의 가수들과 작업해온 정성윤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절제와 호소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이다.

후반부 코러스와 기타는 가버린 사랑을 아쉬워 하듯 깊은 여운을 남긴다.건반과 현으로만 이루어지는 어쿠스틱 버전은 한편의 영화를 보듯 또다른 느낌의 보컬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허윤아의 첫번째 싱글앨범은 오는 12일 발매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