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수들의 음반을 다수 프로듀싱해 ‘아이돌 작곡가’로 불리는 용감한 형제와 조영수가 애프터스쿨의 두 유닛을 통해 정면대결을 벌인다.
용감한 형제는 애프터스쿨 레드의 신곡을 작곡했고, 조영수는 애프터스쿨 블루의 노래를 작곡했다. 애프터스쿨은 블루와 레드, 두 유닛으로 나뉘어져 이달 중순 동시에 새 음반을 내고 동시에 활동을 시작한다.
두 명의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가 라이벌 대결 양상의 애프터스쿨 유닛을 통해 정면대결을 펼치면서 가요팬들에게도 흥밋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애프터스쿨 레드 음반의 타이틀곡은 ‘밤하늘에’. 애프터스쿨의 ‘아!’와 ‘디바’ ‘너 때문에’를 작곡한 용감한 형제는 이번 신곡을 통해 2년 만에 다시 애프터스쿨과 작업하게 됐다. 가희, 정아, 유이, 나나가 애프터스쿨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로 강렬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조영수가 작곡한 애프터스쿨 블루의 신곡은 ‘원더보이’. 조영수는 이미 애프터스쿨의 또 다른 유닛 오렌지캬라멜의 히트곡 ‘마법소녀’ ‘아잉♡’을 작곡한 바 있다. 주연, 레이나, 리지, 이영이 속한 애프터스쿨 블루는 상큼하고 발랄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