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껌팔이 폴포츠’ 최성봉 극찬 “한국의 수잔 보일”

케이블 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최성봉이 미국 뉴스채널 CNN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CNN은 7월 20일(현지시간) 최성봉을 ‘한국판 수잔 보일’이라고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최성봉 관련 영상을 본 누리꾼들이 총 1천 만명을 넘어섰다며 최성봉은 강한 바리톤의 목소리에 노래실력도 뛰어나고 어렵게 자라온 개인사도 눈에 띈다고 소개했다.

CNN은 최성봉이 고아원에서 살다가 이후 껌팔이 생활을 해왔다는 사연, 나이트 클럽에서 껌을 팔다가 노래하는 가수를 보고 노래를 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는 구체적인 사연 등을 모두 전했다.

또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최성봉의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는 전 세계에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 16일 세미파이널에서 절반 이상인 56.0%의 문자투표 지지를 얻으며 1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사진 제공ㅣtvN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동영상=한국판 수전 보일 최성봉씨 CNN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