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필요 없는 화장실’
14일 빌 게이츠 재단이 주최한 ‘화장실 재발명 박람회’에서는 물이 필요 없는 화장실이 공개됐다. 이는 물이 부족한 국가 등에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고안된 발명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리는 간단하다. 물 대신 소변을 모아 변기를 씻어 내리도록 한 것. 하루 유지비는 단돈 50원에 불과하다.
빌 게이츠 재단은 ‘물 필요 없는 화장실’에 대해 “아직은 디자인 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3년 안에 빈곤 국가에 이 특별한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물 필요 없는 화장실’ 외에도 태양열 화장실, 오물을 바이오 연료로 바꾸는 친환경 화장실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물 필요 없는 화장실’ 뉴스Y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