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포이즌(POISON)’으로 더욱 농염해져서 돌아왔다.
13일 정오 TS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및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총 5곡이 수록된 시크릿의 세 번째 미니앨범 ‘포이즌’ 전곡과 동명 타이틀곡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타이틀곡 ‘포이즌’은 ‘매직’, ‘마돈나’, ‘샤이 보이’, ‘별빛달빛’ 등 시크릿의 히트곡 대다수를 작업해온 강지원과 김기범의 작품이다.
노래 전반에 강렬하게 흐르는 색소폰은 그 자체로 농염함을 담고 있으며, 가사에서 보여지듯 “독이 될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소녀시대, 비스트, 서태지 등 최고의 아티스트와 작업해온 홍원기 감독의 작품으로, 기존에 군무를 전면에 내세웠던 스타일을 벗어나 194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남자를 유혹해 보석을 훔치는 미녀 스파이들의 스토리를 선보인다.
뮤직비디오 속 한층 성숙미가 묻어나는 시크릿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시크릿은 13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출처=TS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