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솔로 활동에 나서며 라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19일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3년 만에 싱글앨범 ‘One of a Kind’로 돌아온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에서 앨범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연애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연애에 대한 질문에 지드래곤은 “실제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며 “한 사람을 만나면 오래 만나는 편”이라고 말해 눈ㄴ길을 끌었다. 이어 ‘진짜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뭔지 알려 달라. 나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지드래곤은 자신이 여장을 하고 등장해 화제가 된 ‘크레용’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여장한 내 모습은 별로였다. 사실 뮤직비디오 속 뒷모습은 내가 아니다”며 “뒤돌았을 때만 내 얼굴이다. 내 몸매는 그렇지 않다”고 깜짝 고백했다.
한편 이번 지드래곤의 라디오 출연은 지난 2011년 4월 빅뱅과 함께 출연 이후 1년 5개월, 단독 출연은 지난 2009년 솔로 활동 이후 3년 만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