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키드’ 김진서, 주니어 그랑프리 연속 메달 도전…‘실수 없이’

김진서

[동아닷컴]

‘남자피겨의 희망’ 김진서(16·오륜중)가 주니어 그랑프리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김진서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김진서가 10월 3일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에서 열리는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진서는 지난 13-15일에 열렸던 그랑프리 시리즈 3차 오스트리아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크로아티아 대회는 김진서의 올시즌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로,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인 셈.

김진서는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모두 실수 없이 연습한 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크로아티아 대회에는 김진서와 중국의 한 얀, 미국의 네이단 챈을 비롯한 총 2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0월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김진서는 4일에 쇼트 프로그램, 5일에는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