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만취 ‘필름 끊김’ 왜 위험한가?

입력 2012-10-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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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다음날, 블랙아웃이라고 불리는 기억 상실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2일 밤11시 ‘이영돈PD, 논리로 풀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경험. 아침에 눈을 떠보니 지난밤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술값은 누가 냈는지, 또 어떻게 집에 들어 왔는지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면 특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22일 밤 11시 방송하는 채널A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의 ‘필름이 끊겼다’ 편이 사라진 기억, 일명 ‘블랙아웃’에 대해 파헤친다. 의학용어로 ‘블랙아웃’은 과음으로 인한 기억 상실을 말한다. 대한민국 성인의 33%가 이를 경험했고, 그 중 남성은 43.8%로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 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심지어 살인을 하고 성폭행을 당하는 등 상상도 못할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제작진은 술에 취해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공격적인 성향과 술버릇 등을 공개하고, 특히 알코올에 가장 취약한 부분인 뇌를 통해 필름 끊김 현상을 들여다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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