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10쌍 중 1쌍 별거… 이유는?

입력 2012-11-08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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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10쌍 중 1쌍 별거

부부 10쌍 중 1쌍 별거

[동아닷컴]

부부들 중 10쌍 중 1쌍은 별거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8일 통계청이 조사한 1995~2010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 가족생활'을 공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가구주가 배우자가 있음에도 따로 사는 비동거부부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

서울시내 비동거부부 가구는 1995년 13만 1000가구에서 2010년 21만 1000가구로 15년 새에 8만여 가구가 늘어난 반면, 타지 거주 가족이 있는 비동거가구는 전체 350만 4000가구 중 38만 가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의 10.8%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부 10쌍 중 1쌍은 별거 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비동거의 원인 1위는 직장(16만 8000가구, 44.2%), 2위는 학업(13만 1000가구, 34.5%)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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