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여상 “박한이-양준혁 빙의, 즉흥 이벤트였다”

입력 2012-12-21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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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상

[동아닷컴]

한화 이글스의 이여상이 자선경기에서 선보였던 ‘박한이-양준혁 따라하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여상은 23일 방송되는 KBS N Sports ‘2012 야생야사 어워즈’ 녹화 도중 지난 2일 열린 ‘희망 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양준혁, 박한이의 타격폼을 완벽하게 따라해 화제를 모았다.

이여상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즉흥적으로 준비한 이벤트”라며 “평소에도 공을 잘 치는 선배들의 타격 폼을 유심히 지켜봤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MC의 제안에 이여상은 양준혁, 박한이 이외의 선수들 타격폼도 완벽히 재현해 ‘모사왕’, ‘빙의왕’이라는 별명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2012 야생야사 어워즈’에선 NC 다이노스를 포함한 9개 구단을 대표해 서재응(KIA 타이거즈), 박한이(삼성 라이온즈), 윤요섭(LG 트윈스), 이여상(한화 이글스), 윤희상(SK 와이번스), 김현수(두산 베어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나성범(NC 다이노스)이 출연, 야구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방청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12 야생야사 어워즈’는 오는 23일 밤 10시, KBS N Sport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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