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미르, 아마존강서 죽다 살아나…폭풍 눈물

입력 2013-01-04 22: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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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미르’

‘정글의 법칙’ 미르가 폭풍눈물을 흘렸다.

미르는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구사일생으로 아마존강에서 빠져나온 뒤 눈물을 쏟았다.

이날 미르는 아마존강 수심을 체크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 수심을 체크한 후 돌아오던 미르는 갑자기 깊어진 수심에 “너무 깊다”며 병만족과 제작진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병만족은 물살이 너무 세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고, 일촉즉발 위급상황에 제작진도 촬영을 중단하고 미르 구조에 나섰다. 결국 안전을 위해 대기했던 배가 출발했고, 미르는 안전하게 물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미르는 물밖으로 나와 긴장이 풀리자 눈물을 흘렸다. 병만족은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서 살아난 미르에게 선뜻 위로조차 건네지 못했다.

추성훈은 “물이 깊다고 몸이 안 움직인다고해 그냥 뒀다간 큰 일 날 것 같았다. 수영할 줄 아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 내가 갔다”고 말했다.

미르는 “내 잘못이 컸다. 너무 방심했다. 갈 땐 무릎까지 밖에 물이 안 왔다. 올 때 당연히 무릎높이일 줄 알았는데 내 키를 넘더라. 사실 수영할 줄 알았는데 그게 하나도 통하지 않더라. 정글 무서움에 대해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활을 성명했다.

사진출처|‘정글의 법칙 미르’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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