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톤스는 향수를 자극하는 5∼60년대 팝과 감상용 음악, R&B 계열 음악을 주로 커버하며, 기존의 보이밴드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둔 그룹. 2년 만에 나온 이번 앨범은 창작곡 비중이 높아졌지만 복고풍 사운드는 여전하다. 타이틀곡 ‘러빙 더 사운드’는 업템포의 솔이 인상적이다.
오버톤스 멤버들이 공동작곡한 ‘하이어’, 복고 분위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담은 ‘웬 유 세이 마이 네임’ 등이 창작곡이다. 페어그라운드 어트랙션의 ‘퍼펙트’, 냇 킹 콜의 ‘언포게터블’ 등 ‘올디스 벗 구디스’ 넘버들의 맛깔 난 리메이크곡도 있다. 워너뮤직.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