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윈터리그 5연속 우승…박찬희 MVP

윈터리그 상무 우승

[동아닷컴]

상무가 2012-2013 KB국민카드 윈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지난 21일과 23일 KCC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윈터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KCC에 2연승, 시상대 맨 윗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상무는 지난 2009년 이래(서머리그 포함) 93연승을 달리며 5회 연속 무패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윈터리그 출전팀 감독을 대상으로 시행된 MVP 투표 결과 MVP의 영광은 박찬희(상무)에게 돌아갔다. 박찬희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당 평균 11.2득점, 4.2어시스트, 4.1 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결승 1차전과 2차전에서도 각각 14득점-6어시스트, 9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무의 우승을 견인했다.

역시 출전팀 감독들이 선정한 대회 베스트 5는 가드 부문에 박재욱(KT), 박찬희(상무) 포워드 부문에 강영준(KCC), 허일영(상무), 센터에 신윤하(SK)가 각각 선정되었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5백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KCC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MVP로 선정된 박찬희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베스트 5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부상으로 수여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