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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동아닷컴DB
25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일리는 다음달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5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이날 에일리는 VIP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해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클래시컬(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의 부문 수상 후보인 토니 마세라티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
트니 마세라티는 비욘세 레이디가가 블랙아이드피스 등과 작업한 미국의 믹싱 엔지니어이자 프로듀서다.
에일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앞서 8일 로스앤젤레스 이스트웨스트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프리(Pre) 그래미 파티’에도 참석하는 영광을 누린다.
‘프리-그래미 파티’는 엠넷(Mnet) 아메리카가 주최하는 행사로, 역대 그래미상 수상자와 올해 수상 후보 등 각계 유명 인사가 참석한다.
소속사 측은 “이날 에일리는 ‘엠넷 아메리카 라이징 스타(Rising Star)’ 상도 받고 2~3곡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일리는 2012년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은 K팝 스타”라고 엠넷 아메리카 측의 선정 이유를 전했다.
에일리는 소속사를 통해 “꿈의 무대인 그래미 시상식에 초청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잠이 오지 않을 만큼 기뻤다. 이번에는 VIP로서 참석하지만 앞으로는 후보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