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 박하선 “한채영에게 뺨 맞아도 좋아”

입력 2013-01-30 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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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하선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하선은 "와이어신 촬영이 있었는데, 내가 클라이밍을 해서 전혀 힘들지 않았다. 나는 야외에서 몸을 써야 연기가 잘 나오는데 마침 와이어 신이 있어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채영에게 뺨을 맞는 장면을 연기에 대해서는 "뺨을 맞는 것도 좋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하선은 "처량한 캐릭터가 아니라 씩씩하고 힘든 일을 금방 털어내는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해서 그런지 뺨을 맞아도 괜찮더라. 촬영도 NG없이 한번에 끝났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은 실제 광고인 이제석이 쓴 에세이 '광고천재 이제석'에서 모티브를 얻은 픽션 드라마이다. 한채영, 진구, 박하선, 시크릿 한선화 달샤벳 아영이 출연한다.

진구는 이태백 역을 맡았으며 한채영은 미국 명문 광고 스쿨 출신 고아리 역을 맡았다. 시크릿 이소란은 태백의 여동생, 박하선은 카피라이터 인턴 역을 맡았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2월 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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