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기덕 필름
남녀주연상은 최민식과 조민수에게 돌아갔다. 최민식은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건달의 세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도 가까스로 살아남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서 열연했다. ‘피에타’의 여주인공 조민수는 인간의 구원과 용서에 관해 묻는 영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남녀조연상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류승룡, ‘도둑들’의 김해숙이 받았다.
‘올해의 영화상’은 스포츠신문과 종합지 등 42개 언론사 85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매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과 배우,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다음은 그 외 수상자 명단.
▲남우신인상:조정석(건축학개론)
▲여우신인상:김고은(은교)
▲몽블랑발견상:조성희 감독(늑대소년
▲독립영화상:‘두개의 문’(김일란·홍지유 감독)
▲외국어영화상:‘레미제라블’
▲영화인상:영화사 청어람 최용배 대표(26년)\
▲영화기자상:한겨레 송호진
▲홍보인상:CJ E&M 영화부문 이창현 홍보팀장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