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김기덕감독 ‘피에타’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

입력 2013-01-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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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기덕 필름

사진제공|김기덕 필름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사진)’가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다. 또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최민식과 ‘피에타’의 조민수가 ‘올해의 남녀주연 배우’로 꼽혔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고 ‘피에타’에 작품상을 안겼다. ‘피에타’는 2012년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영화상’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감독상은 ‘부러진 화살’로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인정받은 정지영 감독이 차지했다.

남녀주연상은 최민식과 조민수에게 돌아갔다. 최민식은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건달의 세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도 가까스로 살아남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서 열연했다. ‘피에타’의 여주인공 조민수는 인간의 구원과 용서에 관해 묻는 영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남녀조연상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류승룡, ‘도둑들’의 김해숙이 받았다.

‘올해의 영화상’은 스포츠신문과 종합지 등 42개 언론사 85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매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과 배우,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다음은 그 외 수상자 명단.

▲남우신인상:조정석(건축학개론)
▲여우신인상:김고은(은교)
▲몽블랑발견상:조성희 감독(늑대소년
▲독립영화상:‘두개의 문’(김일란·홍지유 감독)
▲외국어영화상:‘레미제라블’
▲영화인상:영화사 청어람 최용배 대표(26년)\
▲영화기자상:한겨레 송호진
▲홍보인상:CJ E&M 영화부문 이창현 홍보팀장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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