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박스] 경영의 지혜 듬뿍! 사장 위한 자기계발서 外

■ 새 책｜경영의 지혜 듬뿍! 사장 위한 자기계발서
사장의 일 - 하마구치 다카노리 저·김하경 역｜쌤앤파커스

“오늘 하루. 나는 사장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 회사직원을 위한 자기계발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지만 사장을 위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정확히 말하면 이 책은 사장과 사장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일’을 통해 사장이 갖춰야 할 자질과 리더십, 경영의 지혜를 제시한다. ‘성공을 경계하고 끊임없이 돌아보라’, ‘일로 당신을 따르게 하라’, ‘당신의 행동이 모두의 운명을 바꾼다’, ‘반드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 등 회사경영과 조직관리를 위한 주옥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새 앨범｜절망 속에서 삶의 희망을 노래한 11곡
발데마르 바스토스 - 클래식 오브 마이 소울｜굿인터내셔널

아프라카 앙골라의 격변기인 1954년에 태어난 발데마르 바스토스는 사회주의 체제를 지지하지 않는 예술가에 대한 압력을 피해 브라질, 독일, 포르투갈 등을 전전하며 유배의 세월을 보냈다.

이 음반에는 조국을 떠나 유배지를 떠도는 한과 눈물, 오랜 기다림 끝에 찾은 평화와 기쁨의 순간을 그린 11곡의 노래가 담겨 있다. 밝지만 그늘지고, 뜨겁게 끓어오르면서도 이성적이며, 절망 속에서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안식의 음악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