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 19일 내한

입력 2013-02-07 15: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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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주인공 아놀드 슈워제네거(왼쪽)와 연출자인 김지운 감독.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터미네이터’가 한국에 온다.

액션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톱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김지운 감독과 손잡은 영화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인 2010년 처음 내한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배우로서 주연 영화를 들고 국내 팬들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19일 내한해 1박2일 동안 주연 영화인 김지운 감독 연출작 ‘라스트 스탠드’ 홍보 활동을 벌인다. 기자회견과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라스트 스탠드’는 주지사에서 퇴임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연기 복귀작.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라스트 스탠드’의 국내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7일 “재능 있는 감독과 컴백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어 “처음 본 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규모와 액션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며 “이후 ‘악마를 보았다’ ‘달콤한 인생’ ‘장화, 홍련’을 보면서 선과 악을 다루는 데 능숙한 김지운 감독을 좋아하게 됐다”고도 말했다.

21 일 개봉하는 ‘라스트 스탠드’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 마을의 보안관이 마약조직과 맞서 싸우는 내용의 액션 영화다. 보안관 역의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비롯해 영화 ‘라스트 킹’, ‘밴티지 포인트’ 등으로 친숙한 포레스트 휘태거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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