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눈물 소감 “학창시절부터 같은 꿈 키워온 임윤택 오빠…”

입력 2013-02-13 2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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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인 눈물 소감. 사진=해당 화면 캡처 

가인 눈물 소감 “학창시절부터 같은 꿈 키워온 임윤택 오빠…”
가수 가인이 故임윤택을 언급하며 눈물 소감을 전했다.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13일 저녁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주영훈,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피어나’로 올해의 가수상을 차지한 가인은 무대에서 남다른 수상소감을 전했다.

가인은 우선 “오늘 MC로 나와서 수상자로 상도 받게 되서 기쁘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인은 지난 11일 위암 투병 끝에 영면에 든 임윤택을 떠올리며 “학창시절 노래하면서 같은 꿈을 키웠던 윤택오빠. 내가 이 상을 받을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들을 선정, 시상한다. 본상인 올해의 가수상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 음원 1위 및 각 분기별 음반 1위 등 총 16개 팀에게 주어진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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