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역대 7위…”흥행, 어디까지 가봤니?”

입력 2013-03-02 17: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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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역대 7위’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7위에 올랐다. 놀라운 건 흥행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는 것.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1일 하루에만 전국 556개 스크린에서 관객 29만 8873 명을 불러모았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가 1122만5548 명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기존 한국영화 흥행 7위인 ‘실미도’를 넘어선 것. 6위 ‘해운대’(1132만 명)와의 격차도 크지 않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5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와 ‘해운대’보다 흥행 속도가 빠르다.

참고로 한국 영화 역대 흥행 기록은 1303만 관객 수의 ‘도둑들’이 1위에 올라 있다. 1301만 관객을 동원한 ‘괴물’과 1231만의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은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 된 블록버스터가 아닌 휴먼 코미디 영화라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7번방의 선물 역대 7위’ 진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흥행 어디까지 가봤니? 내친 김에 1위까지”, “7번방의 선물 역대 7위, 류승룡의 위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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