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호주에 이어 런던도 달궜다.
이병헌은 18일에 있었던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영화 ‘지아이조2’ 월드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이날 공식 일정으로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매체들의 인터뷰가 있었다. 영국의 BBC를 비롯해 ITN, SKY NEWS, 스위스의 STAR TV, 아랍에미리트 MBC TV가 이병헌을 인터뷰했다.
이병헌은 오전 5개국의 30여개의 인터뷰를 마친 후 곧장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는 ‘엠파이어 레스터 스퀘어’로 향했다. 이날 비가 세차게 내렸지만 팬들과 취재진은 레드카펫 자리를 지키며 ‘지아이조2’ 팀을 기다렸다.
이병헌은 레드카펫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한차례 진행했지만 취재진의 요청으로, 다시 처음 자리로 돌아가 미처 못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친 이병헌은 빗속에서 기다려 준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병헌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팬들과 사진을 찍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후 이병헌은 ‘엠파이어 레스터 스퀘어’의 1,400석 규모의 관에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으며 팬들은 “이병헌”을 외치고 그의 인사에 화답했다.
런던 프리미어를 무사히 마친 이병헌은 마지막으로 미국 LA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사진제공|BH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