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잔해 발견’ 사진=JTBC 캡처

‘9.11 테러 잔해 발견’ 사진=JTBC 캡처


‘9.11 테러 잔해 발견’ 지난 2001년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렸던 9.11 테러의 잔해가 발견돼 화제다.

미국 언론은 27일(한국시각) 뉴욕 경찰의 말을 인용해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상대로 발생한 테러의 비행기 잔해가 12년 만에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이 잔해는 9.11 테러 당시 무역센터 건물과 충돌한 두 대의 비행기 가운데 한 대의 랜딩 기어로 보인다.

이 잔해는 테러 현장에서 세 블록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잔해의 크기는 폭 0.9m에 길이 1.6m 정도이며, 보잉사의 식별 번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11 테러 잔해를 발견한 뉴욕 경찰은 "지난 24일 조사관들이 건물 주인의 요청으로 이슬람 문화센터 건립이 예정된 장소를 둘러보던 가운데 잔해를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잔해를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 출입을 통제한 경찰은 추가 조사에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