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라띠마’ 유지태 감독 친필 편지 화제 “다양성 영화에 관심 부탁”

유지태 감독이 첫 장편영화 연출작인 영화 ‘마이 라띠마’(제공/배급_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_(주)유무비│감독_유지태 │주연_배수빈, 박지수, 소유진)의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친필 편지를 썼다.

유지태는 ‘마이 라띠마’를 제작할 당시 배우들에게 했던 말을 되새기며 편지를 썼다. “작은 영화 예산이지만 오랜 여운을 남기는 영화를 만들자”고 전했던 유지태는 “저와 같은 도전자가 계속해서 다양한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이라며 다양성 영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는 말을 했다.

영화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을 그리는 고독한 사랑 이야기로 6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