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젤에 2연승…유로파 결승에서 벤피카와 격돌

입력 2013-05-03 08: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첼시 벤피카

[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은 첼시(잉글랜드)와 벤피카(포르투갈)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바젤(스위스)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3-1로 승리, 1-2차전 합계 5-2로 바젤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바젤의 수비수 박주호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막판 바젤의 모하메드 살라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분 페르난도 토레스의 동점골과 7분 빅터 모제스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첼시는 후반 14분 다비드 루이스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첼시는 올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 유로파리그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벤피카(포르투갈)는 페네르바체에 3-1로 승리, 1-2차전 합계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벤피카로서는 1983년 유로파 준우승 이후 30년만의 결승 진출이다.

첼시와 벤피카는 오는 16일 암스테르담에서 유로파리그 정상을 두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