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없는’ 맨시티, 레딩 꺾고 리그 준우승 확정

입력 2013-05-15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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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감독 없이도 레딩을 격파, 리그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 EPL 37라운드 레딩과의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에딘 제코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경질됐음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패스웍을 앞세워 레딩을 압도했다. 맨시티는 전반 40분 아구에로의 선취골과 후반 43분 제코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로써 23승9무5패, 승점 78점으로 각 팀이 1경기씩을 남긴 가운데 3위 첼시에 승점 6점차로 앞서며 리그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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