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 사진=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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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에는 1사 2루서 한신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로부터 중월 2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대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도 0.345로 약간 올랐다.
이대호의 한신전 홈런은 일본 진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이대호는 지난해 5월 22일 한신전에서 쓰루 나오토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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