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라이딩… “스피돔 첫방문 기다립니다”

입력 2013-05-16 13: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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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26일 광명스피돔에서 올해 세 번째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광명스피돔과 첫 만남’. 3만 명을 수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경륜장이자 복합레저 문화공간인 광명스피돔을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한 자전거 동호인을 위해 마련했다.

라이딩은 참가자의 체력과 기량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눈다. A그룹은 광명스피돔에서 출발해 한강 자전거도로를 지나 아라 자전거길을 따라 아라인천여객터미널까지 갖다가 돌아오는 88km 코스다. 목감천, 안양천을 따라 만개한 봄꽃들을 즐길 뿐 아니라 서해바다 풍광까지 만끽할 수 있는 명품 라이딩 코스다.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
88km 풀코스가 부담스러운 동호인은 B그룹을 선택하면 된다. 광명스피돔에서 출발해 아라뱃길 계양역을 돌아오는 57km 3시간짜리 코스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급 경륜 선수 20여명이 함께 해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주행법을 전수한다.

비경쟁 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스피돔과의 첫 만남’이란 취지에 맞춰 3월과 4월 참가자는 제외된다. 22일까지 경륜경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riding.kcycle.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선착순 200명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과 고급 자전거용 가방을 선물하고 또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커플 참가자들에게는 별도로 자전거 용품도 준다. 라이딩 행사가 끝나면 경륜경주를 관람하고 스피돔 투어가 진행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명스피돔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날 12시부터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자전거 이월상품 및 재활용판매 장터를 연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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