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첫사랑 고백 “8살 연상, 모기업 회장 후처”

입력 2013-05-16 13: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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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첫사랑 고백'

배우 신성일이 자신의 첫사랑을 고백했다.

신성일은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이하 아궁이')에 출연해 "결혼 전 만났던 첫사랑은 8살 연상이었고 모기업 회장의 젊은 후처"였다고 밝혔다.

신성일은 "21살 때 만나 서로 뜨겁게 사랑했지만 엄앵란과 혼담이 오가면서 집안의 반대와 함께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신성일은 "8살 연상의 성숙한 여인이 첫사랑이다 보니, 이후 나와 같이 영화작업을 했던 연하의 여배우들에게서 연정을 못 느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성일은 "당시 내 사생활과 관련됐던 모든 제보와 목격담은 아내인 엄앵란에게 다 들어갔다. 바람둥이로 낙인찍혔지만, 억울하지는 않았고 시간이 흐르니 마음이 편안해 진다. 그냥 내 운명이자 팔자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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