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동계 대모’ 박영숙 前 안철수재단 이사장 별세

입력 2013-05-17 1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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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운동계 대모’ 박영숙 前 안철수재단 이사장 별세. 동아닷컴DB

‘여성운동계 대모’ 박영숙 前 안철수재단 이사장 별세

한국 여성운동계의 대모로 불리는 박영숙 전 평화민주당 총재 권한대행이 1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1세.

박 전 이사장은 평양 출신으로 YWCA 연합회 총무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처장, 한국여성단체연합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여성재단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생의 후반부까지 “죽는 날까지 현역으로 살고 싶다”며 여성환경연대·한국여성재단·동그라미재단(전 안철수재단)에서 혼신을 다해 활동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비롯해 국민훈장 모란장,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올해의 환경인상', '올해의 여성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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