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다문 장윤정 “결혼 준비만…”

입력 2013-05-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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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동아닷컴DB

남동생 발언 파장 속 “대응 안하겠다”

최근 힘겨운 가정사 공개에 이어 남동생의 미묘한 발언이 몰고 온 곤혹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가수 장윤정(사진)이 묵묵히 결혼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6월28일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장윤정은 현재 서울 여의도 63시티로 결혼식장만 정했을 뿐, 관련 세부 사항은 전혀 준비하지 못해 왔다. 결혼식에 앞서 6월 15일 울산에서 소속사 가수들과 함께 진행하는 콘서트에도 나서야 하는 등 시간적 여유도 많지 않다.

이런 빠듯한 일정 속에서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틈틈이 웨딩드레스, 신접살림 등을 알아보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신혼집. 장윤정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살기 위해 경기도 모처에 신혼집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22일 “(장윤정이)결혼을 앞두고 마음고생이 많지만, 평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날 남동생 경영 씨가 “내가 입을 열면 누나가 다친다”고 말해 가족간 갈등이 있는 것으로 비친 상황. 이 관계자는 “자칫 불필요한 갈등으로 번질까 우려스럽다”면서 “장윤정은 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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