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주장 베르마엘렌 판다…나폴리행?

입력 2013-05-24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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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동아닷컴]

아스널의 주장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시장에 나왔다. 박주영도 함께다

23일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아스널이 베르마엘렌을 방출 명단에 올렸다. 몸값은 500만 파운드”라고 보도했다. 로빈 판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깜짝 이적하면서 주장을 맡았던 베르마엘렌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한 시즌만에 방출 대상이 됐다. 더 선은 벵거 감독이 스완지시티의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스포츠언론 토크스포츠는 베르마엘렌의 행선지로 나폴리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센 벵거 감독은 베르마엘렌보다 페르 메르테자커와 로랑 코시엘니를 선호해 그가 필요없어졌다는 것.

토크스포츠는 베르마엘렌의 행선지에 대해 바르셀로나가 “센터백은 필요하지만 베르마엘렌은 필요없다”라는 입장이라며, 나폴리가 베르마엘렌에게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마엘렌은 4년전 아약스에서 1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과의 계약은 2015년까지다.

베르마엘렌 외에도 마루앙 샤막, 안드레이 아르샤빈, 니클라스 벤트너, 박주영 등이 방출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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