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로 와” 러브콜

입력 2013-05-24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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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동아닷컴]

세르히오 라모스가 토트넘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에게 러브콜을 던졌다.

라모스는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이번 시즌 정말 잘했다. 어느 팀에게도 위협이 될만한 선수”라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에 충분한 기량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마 세상에서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몬 칼데론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도 “돈을 은행에 두는 것보다는 팀을 위해 베일을 데려오는 데 쓰는 게 낫다”라며 베일의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 결별한 뒤 대대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베일 영입전에서도 큰 손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몇몇 스페인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27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1점 차이로 5위를 차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때문에 베일의 완곡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적설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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