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韓 여배우 최초 ‘인스타일’ 미국판 화보

입력 2013-06-03 11: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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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방송사의 새 드라마 ‘미스트리스’의 주인공 김윤진. 사진제공|자이온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윤진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 유명 패션잡지 인스타일 미국판과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는 3일 “5월 말 미국 팜 스프링스 지역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는 인스타일에서 활동하는 유명 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들이 모였다”며 “발렌티노, 질 센더, 알렉산더 왕, 니나 리치 등 명품 브랜드의 의상을 입고 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한국시간으로 4일 방송을 시작하는 미국 ABC방송사의 새 드라마 ‘미스트리스’로 현지 시청자와 만난다. ‘로스트’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주연을 맡은 미국 드라마로 이번에는 도발적인 매력을 지닌 정신과 의사 역을 맡았다.

인스타일 패션화보 촬영 역시 ‘미스트리스’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일환으로 기획됐다. 앞서 김윤진은 TV 토크쇼와 뉴스, 라디오 방송을 넘나들며 드라마를 알리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화보 촬영을 마친 김윤진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를 찍을 때는 여러 명의 배우와 호흡을 맞추지만 패션 화보는 한 번의 촬영에 나만을 위한 스태프들이 모인다”며 “그 현장이 주는 느낌이 굉장히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트리스’로 미국 시청자와 만나는 김윤진은 8월부터는 부산에서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촬영을 시작한다.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약 60년의 시간을 다루는 영화에서 김윤진은 격동기를 살아가는 여주인공 영자 역을 맡고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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