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TREND] 메밀의 고장 대마도 소바, 못 먹고 떠나면 후회할걸

입력 2013-06-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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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일본)|양형모 기자 ranbi361@donga.com 트위터 @ranbi361

대마도는 일본 본토에서도 알아주는 메밀의 고장이다. 당연히 소바(메밀가루로 만든 일본 면요리)가 맛있다. 이즈하라에 위치한 타쿠미 식당에서는 손님이 직접 자신이 먹을 소바를 반죽해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사진)을 할 수 있다. 100% 메밀가루만을 사용해 은은한 메밀향이 일품. 따끈한 닭고기 육수에 말아먹거나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한 냉메밀로 먹을 수 있다. 한 그릇 700엔(8000원). 체험을 원하면 1000엔(11200원·소바 포함)을 내면 된다.

이즈하라에 가면 ‘친구야’라는 친근한 한글 이름의 간판을 만날 수 있다. 여행 컨설턴트이자 사업가인 김인태 사장이 운영하는 카페로 한국 관광객들의 모임장소 같은 곳이다. 커피는 물론 가벼운 술도 마실 수 있으며 대마도산 천연진주로 나만의 귀걸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인 핫쵸도 맛집으로 추천. 초밥세트와 가츠동(일본식 돈가스 덮밥)이 맛있다. 가츠동의 경우 성인남자가 먹기에도 만만치 않은 양을 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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