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전자책 동향 – 6월 첫째 주(5.30-6.4)

입력 2013-06-07 17: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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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말, 아이폰과 옴니아2로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많은 것을 변화시켜 왔다. 이후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리더기 등)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자책 사용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독자들이 전자책 동향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기 도서, 신간, 이벤트 소식을 매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6월 첫째 주의 전자책 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전자책 순위

여름철을 맞아 ‘뱃살사냥꾼 3대 무기’, ‘불량헬스’ 등 각종 다이어트 서적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이 올랐으며, 이우혁 작가의 소설 ‘퇴마록 외전’이 출간 첫 주만에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2위로 등극해 주목을 끌었다. 퇴마록 외전은 퇴마록 출간 20주년을 맞아 작가가 새롭게 선보인 작품으로,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소재들을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3부작으로 영화화될 예정이다.










신간 소식

이번 주 신간 중에는 알라딘, 리디북스에서 나온 자기계발서 ‘린 인(셰릴 샌드버그, 와이즈베리)’이 눈길을 끈다. 저자 셰릴 샌드버그는 구글과 페이스북 초창기 임원으로 합류해, 변변한 수입이 없던 두 기업에 광고 수익모델을 만들어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여성과 일, 리더십’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조언을 들려준다. 1분 1초를 다루는 IT 업계에서 활약하는 여성 리더의 경험,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는 주부로서 겪은 고충과 실수를 통해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인터파크에는 스릴러 소설 ‘너무 예쁜 소녀(얀 제거스, 마시멜로)’가 신간으로 나왔다. 저자 얀 제거스는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스릴러의 새로운 거장’이라 불린다. 이 책은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열일곱 살의 소녀 ‘마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소설이다. 한 번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소녀가 잔혹한 살인마인지, 아니면 소녀의 아름다움을 탐하려는 남자들에게 소녀가 희생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작품이다.


예스24에는 ‘마흔 고전에게 인생을 묻다(이경주/우경임, 글담)’이 신간으로 등장했다. 마흔은 그 동안 ‘안정’의 상징이었으나,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평생 직장은 사라지는 요즘에는 어중간하고 불안한 나이가 되어가고 있다. 저자 이경주, 우경임 부부는 ‘마흔 살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마흔 살에 읽으면 좋은 24권의 고전을 소개한다.


이벤트 소식

교보문고 sam은 sam 신한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카드를 신청하는 독자들 중 추첨을 통해 101명에게 쉐보레 스파크 자동차, 아이리버 태블릿PC를 증정한다. 또한 카드 가입자 전원에게 카페베네 상품권과 sam 서비스 1개월 이용권 및 전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sam.kyobobook.co.kr/sbweb/event/event.ink?eventID=21&orderclick=dop)를 참조하면 된다.

리디북스는 인기 소설 무료 연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스토리홀릭’을 ‘리디스토리’로 새롭게 출시했다. 리디스토리를 이용하면 혼자보기 아까운 글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공유 받은 친구는 앱 다운로드 없이 웹뷰로 해당 연재 도서를 바로 읽을 수 있다. 리디북스는 현재 연애 에세이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소개팅의 정석’ 등을 연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디스토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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