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심규선) 공연 중 실신…과로로 쓰러져

입력 2013-06-09 16:54:2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루시아(심규선) 실신

‘루시아 실신’

싱어 송 라이터 루시아(본명 심규선)가 공연 중 실신했다.

루시아는 8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꽃그늘’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에서 과로로 쓰러지고 말았다. 공연 시작 후 첫 곡을 부르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것.

루시아의 소속사 파스텔뮤직 측은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무대에 오르기 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며 “주최 측이 공연 취소를 권유했으나 본인이 강한 의지로 공연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30분 지연된 7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했고, 시작과 동시에 루시아가 악화된 몸 상태를 이겨내지 못한 것 같다. 공연 시작 시간이 지연된 점도 함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스텔뮤직 측은 루시아의 공연을 보기 위해 온 관객들에게 환불 절차를 착오 없이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 9일 “많은 분들의 걱정과 격려에 힘입어 많이 호전된 상태”라며 “의료진 그리고 루시아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오늘 콘서트는 취소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루시아는 최근 가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콘서트 준비에 대한 질문에 “한 달 정도 남았다. 지난번 공연 때 감기에 걸려 굉장히 힘들었다. 무엇보다 건강에 신경 쓰며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말한 바 있다. 더 나은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다 건강이 악화된 것.

루시아는 에피톤프로젝트 객원 보컬로 활약한 뛰어난 싱어 송 라이터다.

심규선의 실신 소식에 그의 팬들은 많은 걱정과 함께, 심규선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 파스텔뮤직, ‘루시아 (심규선) 실신’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