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는 요즘 사회 문제인 청소년의 학교폭력, 자살, 왕따, 인터넷 중독 등의 문제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심심풀이’는 마음공부를 통해 도덕성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주변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문제를 은혜와 감사생활을 통해 해결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심심풀이’는 각종 청소년 문제의 원인을 마음간의 충돌로 보고 이를 명상과 마음공부로 풀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과 참된 만남의 시간을 갖고 유무념법의 훈련으로 습관 개조를 통한 자아실현을 하도록 돕는다. 또한 공동체임을 알고 감사와 은혜를 깨닫는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문제의 직접적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는 공감성을 향상해 예방교육이 될 수 있도록 1박2일 과정의 ‘감사와 은혜의 원스테이 훈련’, 학교 CA 및 방과 후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심심풀이 Talk콘서트, 학교폭력예방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심풀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원불교 장형규 교무는 “도덕적 인성훈련을 통해 학교폭력, 자살 등 청소년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참된 자아 발견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훈련하는 것이 심심풀이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심심풀이 프로그램은 학교 학급 소그룹단위, 학급단위로 1회기 특강 혹은 4회기 이수과정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원불교 청소년국 인성교육팀(070-7011-4166, unitary@won.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obauk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