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현 측 “절도혐의 우울증+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한 우발적 행동”

입력 2013-06-10 2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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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가비엔제이 노시현이 절도혐의로 입건돼 경찰조사를 받고 풀려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가비엔제이의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10일 오후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최근 노시현이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여기에 생리 전 증후군까지 겹쳐 우발적인 행동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알려진 대로 노시현이 경찰 조사를 모두 받았고 현재는 귀가해 반성 중이다. 현재 본인이 많이 뉘우치고 있다”면서 “우발적인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순간의 실수로 많은 분께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시현은 이날 오후 3시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의류매장에서 30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불 절차를 거치지 않고 들고 나오려다 점원에게 적발됐다. 이후 그는 절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지난 2005년 데뷔한 3인조 걸그룹으로 노시현을 제외한 기존 멤버들이 탈퇴하고 제니, 건지가 새 멤버로 합류했으며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이별 극장’을 발매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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