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다솜 소유)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정규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씨스타는 새 앨범과 관련해 “멤버 모두가 정규 앨범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준비를 하면서 좋은 수록곡이 많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들은 신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가 “퍼포먼스가 강한 곡이라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서도 “‘물랑루즈’ 콘셉트로 웅장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씨스타는 멤버별로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과시한다. 다솜은 모자와 지팡이를 이용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보라는 랩 파트에서 마술적인 퍼포먼스를, 효린과 소유는 남자 댄서와 안무를 통해 변화를 추구했다.
씨스타는 개별 활동 및 유닛 활동을 마치고 네 명의 멤버가 다시 보여 앨범을 선보인 것은 지난해 4월 ‘나혼자’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씨스타는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로 공개 직후 엠넷, 벅스 등 다수의 음원차트를 휩쓸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기브 잇 투 미’는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김도훈이 의기투합한 감성 댄스곡이다.
씨스타는 ‘기브 잇 투 미’를 통해 고전과 모더니즘이 절묘하게 매치된 란제리룩과 티아라 등을 매치해 ‘물랑루즈’의 디바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열정적이면서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씨스타 열풍’을 예고했다.
정규 2집에는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 이외에도 ‘핑글핑글’, ‘넌 너무 야해’, ‘헤이 유’ 등 총 11트랙이 담겨 있다. 특히 효린은 수록곡 ‘크라잉’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그동안 씨스타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씨스타는 신곡 ‘기브 잇 투 미’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