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흥행 소감 “얼떨떨해, 1000만 넘으면 김수현과…”

입력 2013-06-12 0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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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흥행 소감

박기웅 흥행 소감

배우 박기웅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흥행 소감을 전했다.

박기웅은 6월1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출연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영화가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것에 대해 “얼떨떨하다”며 “소름 돋았다. 6월 6일 현충일에 우리 영화를 조조로 본 관객수가 50만 명이라더라. 복에 겨워 인사드리러 다니고 있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박기웅은 “지금도 좋은데 1000만 관객이 넘으면 바보 분장을 하고 김수현 씨와 함께 무대 인사를 돌기로 했다”고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5일 개봉 이후 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42만 6930명(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한데 이어 10일 단 하루 동안 전국 1,027개 스크린에서 20만4,69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69만 606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기웅 흥행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기웅 흥행 소감에 행복함이 느껴진다”, “박기웅 흥행 소감, 좋겠다”, “박기웅 흥행 소감, 앞으로도 좋은 연기 부탁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이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남파, 달동네로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휴먼 드라마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굉장히 주책맞은 형”이라며 박기웅의 실제 성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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