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과거 인터뷰 화제 “스스로 싸구려가 되지 말자고…”

입력 2013-06-12 23: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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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과거 인터뷰 화제’ 유재석. 동아닷컴DB

국민MC의 풋풋했던 시절…유재석 과거 인터뷰 화제

‘국민MC’ 유재석의 과거 인터뷰 기사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유재석 25살 당시 얼굴. 완전 풋풋하네’라는 제목으로 유재석의 과거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공개된 기사는 1997년 9월 30일 경향신문에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 과거 인터뷰 기사에는 "'백수'연기로 '7년 백수' 청산"이라는 제목과 함께 "KBS 2TV '코미디 세상만사' 개그맨 유재석"이라고 적혀 있다.

기사는 유재석을 "백수 연기로 만년 무명에서 벗어난 늦깍이 기대주"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이 인터뷰에서 "그동안 제 처지가 백수남편과 비슷했다. 명절때 친척 집에 안가고 친구들 만나기도 꺼려했다"는 솔직한 심경이 밝혔다.

특히 인터뷰 내용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스스로로 싸구려가 되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모두가 자신의 연기를 보고 웃을 것이라는 자기최면을 거고 나니까 정말 그렇게 되더라”는 구절로, 유재석의 열정이 당시 얼마나 뜨거웠는지 짐작케 한다.

이와 관련, 유재석은 지난 1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서수민 PD와 '코미디 세상만사'란 프로그램을 함께 했었다"라며 "촬영장에 차를 타고 다닐 기름값도 충당할 수 없어서 버스로 촬영을 다닐 정도로 생계가 막막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코미디를 계속 할 수 있을지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지 고민의 연속이었다"며 "개그맨으로서 중대한 선택을 해야 할 기로에 서 있던 당시 서수민 PD가 KBS에서 계속 코미디를 할 것을 권유했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유재석 과거 인터뷰 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유재석 과거 인터뷰 화제, 역시 유명한 사람은 처음에 어려움을 겪는군요”, “유재석 과거 인터뷰 화제, 과거 정말 풋풋했네요”, “유재석 과거 인터뷰 화제, 무명시절도 길었는데 잘 이겨내서 대단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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