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리지 “폴댄스 추다 깁스에 풀독까지” 컴백 수난사 고백

입력 2013-06-13 2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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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리지

애프터스쿨 리지

걸그룹 애프터스쿨 리지가 컴백을 앞두고 ‘박가지가지’라는 별명을 얻은 사연을 공개했다.

애프터스쿨(유이 리지 나나 레이나 주연 이영 가은 정아)은 1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사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6번째 맥시 싱글 앨범 ‘첫사랑’의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폴 댄스를 선보였다.

리지는 이날 쇼케이스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났다. 무대는 오르지 못했지만, 멤버들과 컴백부터 함께하며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리지는 “폴댄스를 하다가 혼자 신나서 안 배운 동작에 도전하다. 그러던 중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다리에 인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깁스를 하고 있었지만 한 팀이기에 멤버들과 합숙도 같이 다녀왔다”며 “중간에 전화가 와 나가서 전화를 받다가 다리에 풀독까지 옮았다”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결국 리지는 깁사와 풀독 때문에 ‘박가지가지’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었다. 리지의 성인 ‘박’과 ‘가지가지 한다’라는 뜻이 합쳐서 탄생했다.

또 리지는 6개월 동안 함께 폴댄스를 연습하고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속상해 울기도 많이 울었다.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 빨리 나아서 무대에 합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13일 발매한 6번째 싱글앨범 ‘첫사랑’을 발표하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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