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정윤철감독,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크린 독점 쓴소리

입력 2013-06-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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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 감독. 사진제공|CJ E&M

정윤철 감독. 사진제공|CJ E&M

‘말아톤’의 정윤철(사진) 감독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스크린 독점에 쓴소리를 했다.

정 감독은 13일 페이스북에서 “‘은밀하게…’ 따위(?)가 1300개를 까면 장차 ‘미스터고’나 ‘설국열차’처럼 수백억이 들어간 대작은 과연 몇 개의 극장을 먹어치울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여 개관에서 상영 중이다. 정 감독은 “두어 달이 멀다 하고 단 한 편의 영화가 공포의 슈퍼갑이 돼 다른 영화들의 극장을 빼앗고 왕따시키며 퐁당퐁당 교차 상영 신세로 전락시키는 모습은 한국 사회 곳곳의 병폐와 너무도 비슷하다”고 꼬집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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