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축구선수 여효진, 2년째 열애 중

나비, 여효진과 열애 공식인정

가수 나비(27·안지호)와 축구 선수 여효진(30)이 2년째 열애 중이다.

나비의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비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자 고양 Hi FC의 축구선수 여효진과 2년째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나비의 어릴 적 친구이자 여효진 후배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나비는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아 K리그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현재 나비와 여효진은 서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며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연인 여효진과 사랑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나비는 가수로서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것”고 전했다.

나비는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로 데뷔한 후 뛰어난 가창력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여효진은 2006년 FC서울에 입단한 후 광주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현재 고향 HI FC에서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